Oct 23, 2014

조별과제 잔혹사


한 선생님이 올려주신 SNL 조별과제 잔혹사
웃..웃을수가 엄써..ㅠ_ㅠ

Oct 22, 2014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의 아름다운 우리 저고리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한복'을 검색하면 겨우 몇 권이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이다.
대부분이 한복 짓는 방법에 대한 책들이었기에 옷을 만들 줄 모르는 나에게는
마치 외국어로 된 책을 읽는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이 책의 표지를 봤을때 나는

책을 펼쳤을 때 나는 >_<

몇 쪽을 읽은 후...
보물발견!

시험공부하다가 '딱 10분만 읽자' 해놓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버렸다.
중간고사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책을 덮기가 아쉬워 힘들었지만 아직도 읽을거리가 많이 남았다는 사실에 설레었다. 

저자 김혜순 디자이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한 영상에서

"모르고 입는건 걸치는 것이지 입는것이 아니다."

"우리옷이 끊어지지 않게 이어나가자."

라고 하시며 내 마음속에 많은 공감과 격려 그리고 도전을 불러 일으켰다.
참한 디자인과 은은한 색감 그러나 동시에 강렬한 매력과 감동을 선사하는 디자이너 김혜순 선생님의 한복들이 선생님의 목소리와 표정과 말씀으로 전부 다 묻어나와 표현되는 듯 했다.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그 분의 한복을 감히 누추한 내 누리사랑방에 몇 개 올리고자 한다.

먼저 김혜순선생님 사진이다.
방송영상이나 여러 행사 사진을 보면 
소색 민저고리와 바다색 치마를 즐겨입으시는 것 같았다.

내스타일이야~♡

2007 Korea CEO Summit에서 Unicef 및 청소년 폭력예방 기금마련 김혜순한복 자선패션소
출처 http://blog.naver.com/changamd/100208975676

아래 세개의 사진은 2011 코리아헤리티지패션쇼인데...출처에 의하면
박윤수, 박춘무, 장광효, 이서윤, 김혜순 디자이너가 아름다움을 선보였다고 한다.
출처 http://blog.naver.com/powerkyk123/90124849640

Oct 21, 2014

외래어 이렇게 다듬어 쓰자 -국립국어원-

지난번에 이어서...

'핸드폰'을 → '휴대전화'로 바꿔 부르는 것을 들을때마다 "오? 듣기 좋은데? 나도 그렇게 해야지" 하면서도 얼마 못가 "핸드폰", "핸드폰"을 연발하곤 한다.
이런 외래어와 외국어를 우리말로 다듬어 쓰는 노력을 하고자 지난 게시글에 이어 국립국어원 책에서 몇 가지를 골라 소개를 해본다.

<행정 용어 및 제도명>

퍼블리시티권 → 초상사용권
초상권과 초상사용권은 혼동하기 쉬운 개념같다. 책에 의하면 초상권은 전형적인 인격권으로 본인에게만 있으나 퍼블리시티권은 본인의 성명이나 초상, 이미지, 목소리 등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로 다른 사람에게 양도가 가능한 재산권의 한 유형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 뜻을 '퍼블리시티권'보다 '초상사용권'이란 말이 더 잘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책에 나온 데로 사람들이 '퍼블리시티권'이 초상권의 영어라고 오해하는 것도 있을법한 일이기 때문이다.

플리 바기닝 → 자백감형제(도)

<패션용어>

이 책에 나온 패션용어를 우리말로 다듬은 단어들에는 상당히 공감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 모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데일리룩' 사진을 자주 올리게 되면서 이를 우리말로 바꿔 쓰려 노력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았는데 해당 포스트에 무려 328명의 공감을 받으며 서로 자연스럽게 대체 용어를 제안해 나가는 것이 보기 좋았다. 이렇게 해서 '데일리룩'으로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우리말 용어로는 '차림새'가 있었다.

<인터넷 용어>

네티즌 → 누리꾼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서 이미 인터넷 세계를 뜻 하는 말로 많이 활용되는 것을 누구나 들어보았을 것이다. '꾼'은 '춤꾼', '일꾼', '구경꾼' 등에서처럼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거나, 어떤 일 때문에 모인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라고 한다.

블로그 → 누리사랑방
개인적으로 청백리 마당만큼 좋았던 우리말이 바로 '누리사랑방'이다. 책 속 사랑방 정의

'사랑방'이란 '주로 바깥주인이 거처하는 방'을 가리키는 말로 예부터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을 상징하는 말로도 널리 쓰여 왔다. 이러한 의미를 고려해서 '누리사랑방'은 '블로그'가 마치 인터넷 공간에서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다듬은 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넘 예쁜 말이다♡ 누리사랑방♡

웹서핑 → 누리검색

브이오디 서비스 → 다시보기

세이브 → 저장

캡처 → 장면갈무리

<영화 용어>

원톱 → 홀로주연
책에 나온 예) ooo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비열한 거리'에서 원톱(홀로주연)으로, 역할은 폭력 조직의 '넘버 3', 병두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박스 오피스 → 흥행수익
원래 'box office'는 영화관에서 영화표를 파는 곳이다. 그런 '박스 오피스'의 의미가 확대되어서 이제는 그곳에서 벌어들이는 흥행수익까지 가리키게 되었다고 한다.

로드 무비 → 여정영화
책 설명 요약:
주인공이 여행을 통하여 인간관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거나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가 바로 '로드 무비'이다. '여정'은 '여행의 과정이나 일정'을 뜻하는 한자어이다.

하드보일드 → 냉혹기법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에 하드보일드 기법이 쓰였다고 외우기만 했을 뿐 전공 책에서 하드보일드 기법에 대해서 읽으면서도 사실 잘 와 닿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책에 나온 데로 이를 '냉혹기법'이라고 바꾸니 제법 이해가 잘 되는 듯하다. 책에 나온 '하드보일드'의 뜻은 문학이나 영화에서 주관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인물이나 사건을 냉정하게 묘사, 표현하는 수법을 말한다. 감상에 빠지거나 도덕적 비판을 가하지 않은 채 간결, 건조한 문체로 비정하게 묘사하는 수법이라고 한다. 최근 한국 영화의 갈래가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외래어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이거라도 알아놓으면 좋을 것 같다.

팩션 → 각색실화
'팩션' 이란 '사실'을 뜻하는 '팩트'와 '허구'를 뜻하는 '픽션'이 결합된 말이다.

컬트 → 소수취향

노미네이트 → 후보지명

<방송 용어>

시즌 → ~번째 이야기

러브라인 → 사랑구도

UCC → 손수제작물
UCC는 User Created Contents의 약자이다. 매일 듣는 용어인데도 오늘까지 이 뜻을 잘 몰랐다. 이렇게 들어도 잘 모르겠는 UCC 같은 영어를 쓰는 것 보다 한국인이라면 새로운 개념이라도 이름을 들으면 짐작이라도 가능한 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식생활 용어>

퓨레/퓌레 → 과립즙

슬로푸드 → 여유식

샘플러 → 맛보기묶음

<경제 및 금융 용어>

브랜드 파워 → 상표경쟁력

투잡 → 겹벌이

소호 → 무점포사업

파트너십 → 동반관계

<교통 용어>

스크린 도어 → 안전문
왜 매일 지하철에서 "스크린 도어가 열립니다."라고 할까?
나라가 앞서서 외래어 사용을 장려하다니...

무빙 워크 → 자동길
며칠 전에 홈XXX에 갔다가 처음으로 무빙 워크의 우리말을 보았다.
거기에선 '자동길'이 아니라 '수평 보행기'라고 했는데 공항 수평 자동길이 아닌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기운 자동길이어서 갸우뚱 했었다.. 그냥 통틀어 '자동길'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건설 및 건축 용어>

스카이라운지 → 하늘쉼터

<문예 용어>

스테디셀러 → 늘사랑상품

게시 끝. 더 많은 사항은 책에서 찾아 볼 수 있다.

Oct 17, 2014

Congratulations!

JULY 25
My brother passed the written test for the job he's been preparing for a year.

AUG. 6
He had to rush to the ER from an accident that happened because of his condition.
Stitches here and there on his face. Worried sick with the interview just around the corner.

SEP. 25
After the interview, my brother disappears.(socially) No one dared to ask him about it.
We assumed that it just went really really wrong.

SEP. 29
When in sleep, my dream starts and I'm on a small horse slowly walking.
I looked to the left and there's my brother on a small cow walking a little ahead of me.
I tapped my horse with my foot and it walked a little faster.
There were people on the street walking at the background and I thought
"wow what a strange thing to do! riding a horse and a cow in the middle of the street?"
I was proud. I also felt lucky how the horse is not too big I thought I would have been scared if it was too high.

My family thought it was a good sign and we could be sort of in peace while waiting even if it was frustrating taking my brother's silence and unreasonable crankiness.

OCT. 17
Got a phone call from my brother saying "I PASSED!! It took me 30 minutes to click to see the result. you are the first one I called."



Oct 14, 2014

New hamster's house plan

새로운 햄스터 집 설계가 대충 끝났다.
위에 플라스틱으로 틀을 짜서 방충망을 끼울수도 있고..
문도 여는 문으로 바꿀수도 있지만..
일단은 뭐 그런데로 완성.









First floor





Second floor





Third floor




Fourth floor with hamster trap





* The new sliding door.
* The house will be filled with wooden furniture.

Oct 8, 2014

아름다운 우리말


외래어, 외국어 VS 우리말

영어를 사용한지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일 할때나 부모님과 통화할 때 하는 뻔한 한국어를 빼고는 집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친구들과 만날때도 영어에 노출되어 있어서 잘 하든 못 하든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꿈꾸고 영어로 말하며 바쁘게 살았다. 
3년 전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내 한국어는 더욱 위기를 맞게 된다. 데이트 할때는 물론이고 결혼 준비를 하며 또 결혼 생활을 하며 항상 많은 일을 같이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그 어떤 오해도 피하기 위해서 영어를 선호했던 것 같다. 가끔 한국어로 대화할 때에도 중간 중간 뜻을 설명하면서 대화의 흐름을 깨고 싶지 않은 마음에 쉬운 한국어만 사용하였던 것이다.  
처음 문제의식을 느낀 건 직장동료와 대화할 때 였다. 한국에 살면서도 우리말 단어가 빨리 빨리 생각이 안 나는게 아닌가... 불편해 하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올해에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용하는 수준있는 단어들이 바로 바로 생각이 안 나서 말을 느리고 어눌하게 하는 나를 발견하고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2학기를 시작한 지금 나는 결심했다.! 한국어 공부를 하기로!
먼저 내 문제들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1. 영어와 한국어를 먼저 생각나는데로 섞어 사용한다. 
--> 개인적으로 이는 언어를 배우는 초기에는 단어에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어순잡기에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방법을 너무 애용하다 보니 이제는 아주 나쁜 습관으로 굳어 나의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망치고 있다. T_T

2. 모르는 한국어 단어가 있을때 영어사전에 찾는다.

3. 한국어 단어가 생각이 안나면 포기한다. 
--> 반대로도 영어 단어가 생각이 안나면 포기한다.

4. 외래어, 외국어를 남발한다. 
--> 한국인의 국어생활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이 아닌가 싶다.


1. 영어를 할 때는 영어만! 한국어를 할 때는 한국어만!
2. 모르는 한국어 단어는 꼭 국어사전에서 뜻을 찾아 읽는다.
3. 한국어 단어가 생각이 안나면 꼭 꼭 어떻게든 찾고 넘어가자.
4. 외래어, 외국어에 대응하는 우리말이 있는지 공부하고 실천한다. 

이 중 오늘은 4번 외래어에 대해서 배운 점을 조금 소개해 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무리 억지스럽고 북한스러워도(?) 모든 외래어, 외국어를 우리말로 순화해야한다,"라는 입장은 아니다. 
'bus', 'melon', 'piano', 'computer'는 외국에서 표기되며 발음되는 영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버스', '멜론', '피아노', '컴퓨터'로 우리말의 음운 법칙에 의해 동화되어 한국인 사이에서 국어처럼 사용되는 단어가 되었다. 이와 같이 이미 정착한 '외래어'는 이제는 국어의 일부이다. 
하지만 내가 문제를 삼으면서도 동시에 참 고치기가 어려운 것은 바로 자연스럽고 예쁜 우리말이 있는데도 우리 국어생활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외국어'이다. 예로는 열쇠:키, 상자:박스, 공책:노트, 식탁:테이블 등이 있겠다.   

그래서 몇 주 전에 도서관에 가서 국립국어원에서 낸 '외래어 이렇게 다듬어 쓰자' 라는 책을 빌려보았다. 이 책은 국립국어원이 동아일보, 동아닷컴, 케이티 문화재단 등과 함께 운영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일반 국민 참여) 지난 2004년 7월 초부터 2007년 7월 말까지 여러 분야에서 함부로 쓰이는 외래어, 외국어(총 141)개를 선별하여 적절한 우리말로 다듬어 놓은 결과를 한데 모은 것이다. 
아직 책을 읽고 있는 중이므로 한글날을 맞아 현재까지 읽은 내용 중 몇 개를 골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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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 의혹사건
책 설명:

게이트는 정치권력과 관련된 비리 의혹 사건을 가리키는 말로 권력형 비리와 관련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권력형 비리와 관련되지 않은 비리 의혹 사건에도 이 말을 쓰고 있다. 
오일 게이트 --> 유전 의혹사건

미션  중요임무
국가적 미션 --> 국가적 중요임무

코드  성향
'코드가 맞다', '코드가 통하다'와 같은 표현으로 '코드'란 말을 널리 쓰고 있는데 이는 '뜻이 서로 맞다', '뜻이 서로 통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성향이 같다', '성향이 비슷하다' 등으로 바꾸어 쓸 수 있을 것 같다.

언론 플레이  여론몰이

클린 센터  청백리마당
제일 마음에 들었던 우리말 청백리마당!

책 설명: 

클린 센터란 공직,공무와 관련하여 금품을 받았을때 공무원이 직접 그 사실을 신고하게끔 만들어 놓은 지방 자치단체의 내부 조직을 가르킨다. '청백리' 는 '조선 시대에, 이품 이상의 당상관과 사헌부 사간원의 수직들이 추천하여 뽑던 청렴한 벼슬아치'를 뜻하는 말로 지금은 은유적으로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이 곧고 깨끗한 관리'를 뜻하는 말로 더 널리 쓰이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이 클린센터가 곧고 깨끗한 공무원을 위한 곳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서 '클린 센터'를 '청백리마당'이라고 다듬었다.  

클러스터  산학협력지구
책 요약:
'클러스터'는 산업 기관과 연구 기관이 서로 돕기 위하여 한데 모여 있는 지역이므로 '산업계'와 '학계'를 아울러 이르는 말인 '산학'을 넣은 '산학협력지구'로 '산업계와 학계가 서로 협력하기 위하여 모인 특정한 장소'를 뜻하는 말로 다듬었다. 

바우처 제도  복지상품권제도
왜 우리 정부에서 나서서 '바우처 제도'라는 말을 장려하고 있는건지 궁금했던 1인으로서 이 '복지상품권제도'라는 말이 매우 반갑다.



이런 정치 용어, 행정 용어 및 제도명 외에도 패션, 인터넷, 통신, 운동, 영화, 음악, 방송, 식생활, 경제 및 금융, 교통, 건설 및 건축, 문예, 사회, 생활 용어 등으로 꽉 찬 아주 유용한 책이니 관심있으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앞으로도 내가 부지런히 더 소개하겠음...!

10월 9일 한글날, October 9 Hangeul Day


한글날이란?
What's Hangeulnal?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의 연구와 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날 입니다. ^-^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Hangeul 입니당♡)



Hangeul is Korean Alphabet and Hangeulnal is the day we commemorate the invention and the proclamation of the Korean alphabet, HanGeul. The following is some more detailed information on our alphabet found in Wikipedia here and there and summarized by me. 

Hangeul was promulgated by Sejong the Great, the fourth king of the Joseon Dynasty. The project was completed in late December 1443 or January 1444, and described in 1446 in a document titled Hunmin Jeongeum ("The proper sounds for the education of the people"), after which the alphabet itself was named. The publication date of the Hunmin Jeongeum, October 9, became Hangeul Day in South Korea.
King Sejong explained that the Korean language wa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Chinese; using Chinese characters (known as HanJa) to write was so difficult for the common people that only privileged aristocrats, usually male, could read and write fluently. The majority of Koreans were effectively illiterate before the invention of Hangeul. Hangeul was designed so that even a commoner could learn to read and write.
Hangeul faced opposition by the literary elite, who believed hanja to be the only legitimate writing system, and perhaps saw hangeul as a threat to their status. However, it entered popular culture as Sejong had intended, being used especially by women and writers of popular fiction.

Learn Hangeul's consonant and vowel and its formation!  



한글날에 뭐 하세요 ^^?
What are you doing on Hangeulnal?

I found few things you can do If you are in Seoul and looking for a way to celebrate it with us.

1.국립한글박물관 한글날에 개관 
National Hangeul Museum 


Three stories Hangeul Museum is opening up in YongSanGu just in time for Hangeul Day.


 


위치
Location




2. 대학생 연합광고동아리 애드플래쉬의 한글날 홍보행사
Get your Korean Henna tattoo in Hongdae on Hangeul Day!
When? October 9, 1-6 pm. 
Where? see the map below






3. 광화문 문광부 한글문화큰잔치
Hangeul Festival





I guess this should the official Hangeul Day event.
Couldn't find any English website or translation.
Basically there will be many concerts going on mainly at GwangHwaMun area from Wednesday to Thursday. 

Also there will be exhibitions (see the dates below)

Oct 6, 2014

Fireworks festival in Seoul 2014 불꽃축제


Marching went on along the HanGang River by people who were trying to get to the fireworks festival as close as possible. 'Interesting' I thought. It looked as if a war broke out that people were evacuating the city with backpacks full of emergency supply. (We were one of them.) As we went closer and closer we saw mountains of garbage here and there, people fighting, people trashing the snack shop area even though there were garbage cans available. I HATE people who litter. I remember going to HanGang River in 2008 with some friends from EM including foreigners, and walked along the river picking up garbage. Number of Koreans came up apologizing a few times. I think they were embarrassed how foreigners were cleaning up the mess that supposedly Koreans made.
But they outnumbered us last night. 

Despite of the chaos, we still could enjoy nice breeze, pizza&beer, Ramen, Cranberry vodka&some snack  by the river while watching fireworks from afar.

We saw some motorcycles running on the bike path where it was already full of people instead of bikes. Phil asked, "Isn't that illegal?" 
I said jokingly, "What? Nothing's illegal in Korea." 
He answered, "Well, Protesting/demonstrating is." 

and I thought, "Really Korea? Is this how you wanna be seen?".

 아름다운 한국, 아름다운 서울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나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부끄러운 날이 있다.
적어도 이 곳에는 초록불이라고 마음놓고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따위는 없다는 것 이미 잘 알고 있다. 경찰 앞에서 신호위반을 하는 차들도 보고 술 취한 사람들 베이비시터 역할이나 하는 권위없는 경찰도 본다. 심지어 내 소원은 단 하루라도 길거리에서 가래침 뱉는 소리를 안 들어 보는 것이다. 신경질적으로 울려대는 자동차 경적소리를 듣기 싫다면 시골로 이사가는 것이 빠르다. 2008년 언젠가 외국 친구들과 한강에 갔다가 같이 쓰레기를 주우며 걸어다닌 적이 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외국인들이 줍는다며 한국 사람들이 우리에게 여러번 다가와 영어로 사과를 했다. 
 하지만 며칠 전 불꽃축제에서 우리는 쪽수가 밀려도 단단히 밀렸다. 쓰레기더미가 여기 저기 산을 이루었고 특히 편의점 주변은 쓰레기통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발 밑이 디딜 틈 없이 쓰레기로 덮여있었다. "뭐 이런 것이 대수랴.. 내가 24년동안 살면서 한 두번 본 것도 아닌데.. 또 실망해서 뭐하나..."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사람과 자전거로 붐비던 자전거 도로로 오토바이 몇 대가 들어왔다. 그 때 필이 물었다, "저건 불법아니야?" 내가 농담조로 대답했다, "한국에 불법이 어딨어." 그러자 필이 무덤덤하게 말했다. "데모하는거?".
우리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습관적인 무질서가 부끄러운것인지 아니면 안전이고 뭐고 데모만큼은 확실히 불법이라고 인식시켜준 정부가 부끄러운건지 참 헷갈리는 밤이었다.